전염성 결막염의 예방과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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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민 | 등록일 | 18.10.05 | 조회수 | 475 |
'전염성 결막염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보건방송 내용입니다. 보건방송내용(2018.10.4.) 전염성 결막염의 예방과 관리 성모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건방송시간입니다. 개천절 휴일 잘 보내고 오셨나요? 환절기라 그런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건실을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러지성 비염과 눈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 계절에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유행성 결막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병이라고 말하는 결막염은 눈이 충혈되면서 눈곱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 화학성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공기중으로 전염되지 않고 눈곱이나 분비물, 손, 수건, 옷 등에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결막염이 생기면 치료를 하더라도 반드시 2주 정도의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이전에 결막염을 앓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결막염에는 유행성 각결막염, 인두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이 있고 전염성이 강한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입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약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격한 충혈과 함께 눈물증가, 이물감, 눈곱, 눈꺼풀의 부종 눈부심 등이 나타나며 임파선이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 중에 어느 한 사람이 걸리면 거의 전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에서 시작해서 2~7일 후 반대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처음 시작된 눈이 나중에 생긴 쪽보다 훨씬 심합니다. 증상이 생긴 후 약 2주간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환자는 세면도구, 침구 등을 따로 사용하고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개 2~3주 후에는 자연치유가 됩니다. 후유증으로 눈부심과 함께 시력의 장애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인두 결막염은 주로 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전신발열, 인후염과 같은 감기 증상과 함께 충혈, 결막의 부종 등이 생기며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납니다. 7~14일 후 대개 자연 치유됩니다 세 번째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시기에 크게 유행하여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콕사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8~48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면서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통증, 이물감, 눈물증가, 결막하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보다는 짧은 2주 이내의 경과를 거치며 회복됩니다. 끝으로 결막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면 결막염은 직접접촉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불가피하게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에는 손은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결막염 환자는 손에 분비물이 묻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 다른 사람에 접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전염력이 강한 약 2주간은 직장, 학교, 병원 등 사람과 접촉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가족은 세면도구, 침구 등을 따로 사용하고 신체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결막염은 대개 2~3주가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전문의의 처방 없이 무분별하게 안약을 오용 혹은 남용하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결막염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역시 눈병예 방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시고요, 손씻기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상으로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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