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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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민 | 등록일 | 19.04.08 | 조회수 | 143 |
보건교육방송(2019.4.4.) ‘인플루엔자’에 대하여 성모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건방송시간입니다. 아침에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 중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고,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월요일에 학생 두 명은 B형 독감을 진단받았습니다. 최근 B형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코와 목과 같은 상부 호흡기계나 하부 호흡기계인 폐를 침범합니다.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고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합병증의 발생도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망률도 증가합니다. 또한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해야 합니다. 즉,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임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독감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감기는 200여종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걸립니다. 감기는 미열이 있을 수 있고,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보편적이나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물 복용 없이도 호전되지만 독감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으면 폐렴이나 뇌수막염, 어린 아이들은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하는 바이러스라서 매년 접종이 필요하며, 접종을 한다고 100%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접종 후 약 6개월이 지나면 방어력이 감소함으로 3~4월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세요.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바로 꼭 손을 씻으시는데요, 흐르는 물에 비누 등으로 20초이상 손을 씻으셔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세요.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팔을 들어 팔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합니다.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면 손에 묻은 바이러스들이 여기저기 묻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감염력이 강한 독감이 퍼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기침이 계속될 경우에는 마스크를 사용하시고요, 마스크가 없으신 분들은 보건실로 오셔서 마스크를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마지막으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시기 바랍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은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또 는 코막힘 등인데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우니 감기에 걸 렸을 때 신속하게 병원진료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독감에 걸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열이나 근육통의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평소에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학교 생활 하시길 바라면서 보건방송을 마 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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