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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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민 | 등록일 | 19.11.01 | 조회수 | 111 |
보건교육방송(2019.10.31.)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하여 성모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건방송시간입니다. 10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입니다. 올해도 달력이 2장 밖에 남지 않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2019년도를 잘 보내길 바라면서 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자담배는 전기를 이용하여 피우는 담배로, 열을 이용해 발생한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의 담배를 말합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이나 연초 및 연초 고형물을 전자장치를 사용해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입함으로써 흡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든 담배로, 니코틴 용액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 및 연초 고형물을 사용하는 전자담배(궐련형, 기타 유형)로 구분됩니다. 이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액상형 전자담배인데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의심되는 “중증 폐 질환 사례”(1479건) 및 “사망사례”(33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 관계를 규명 중이며,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유사사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였습니다. “중증 폐 질환 및 사망사례”의 대다수가 대마 유래 성분(THC)과 니코틴을 혼합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니코틴만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중증 폐 질환 사례의 공통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부분은 호흡기 이상증상인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고 · 일부는 소화기 이상증상인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및 피로감, 발열, 체중감소가 관찰된다고 합니다. ·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닌 화학적 노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발열, 심장박동수 증가, 백혈구 수치 증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전자담배 제조사들은 일반 담배 대신 전자담배로 흡연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카트리지의 니코틴 양을 차츰 줄여가는 원리로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비교해 냄새가 덜 나고 유해물질이 적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되었으나 전자담배는 판매 초기부터 유해성 및 금연효과 효용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는 2015년 전자담배에는 일반 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들어 있으며, 금연보조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가 효과적인 니코틴 대체 요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된 적이 없으며, 전자담배의 증기는 단순 수증기가 아니고 독성물질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전자담배를 적법한 금연 도구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위험성이 있는 전자담배, 특히 최근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마시길 바라며 아울러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당부바라며 오늘 보건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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